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시놉시스
소연이는 칠판에 남자그림을 그린다.
소연이로 인해 창조된 남자그림은 자신을 창조해 준 소연에게
자신이 소연으로 인해 존재한다는 감정을 느끼고 있다.
하지만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음을 알게 되고
자신은 낙서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다.
소연이 없이는 자신을 무의미한 존재라고 생각한 동원은
칠판에 있는 그림을 스스로 지우고 자신 또한 사라진다.